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마토 가로 향한 시로는 사쿠라는 찾지못하고 죽어있는 신지를 보게된다. 신지의 눈을 감겨주자 갑자기 조켄이 나타나 시로에게 욕망을 죽이고 살아가던 사쿠라를 각성시켜 고맙다고 하며 죽은 신지를 사쿠라가 각성하지 못할 때를 대비한 보험으로 들어두길 잘했다면서 비아냥거린다.[* 조켄은 만약 시로가 사쿠라를 배신했다면 사쿠라는 세상에 모든 희망을 잃어 완전히 흑화했을 것이나 그렇지 않고 신지를 통했기 때문에 완벽한 흑화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게임상 내용에 따르면 완전한 흑화였다면 사쿠라는 자아를 바로 잃고 조켄에게 몸을 뺐겼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인간의 마음이 조금 남아있어 민간인 공격을 억제하거나 흑화 세이버와 버서커를 휘하에 둔 모습을 보인다.] 시로는 조켄과 충돌을 각오하고 아처의 팔을 쓰려 했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라이더가 시로를 구하고 함께 에미야 가로 향한다. 그 사이 에미야 가에 있던 이리야는 린에게 언니란 무슨 느낌이냐며 묻지만 린은 대답할 기분이 아니었는지 무시한다. 이리야는 문 밖에서 정체불명의 작은 [[그림자(Fate 시리즈)|그림자]]를 보고 그것을 따라 정원으로 나간다. 이리야의 앞에 사쿠라가 나타나고 이리야를 위협하자 린이 그 사이를 가로막는다. 린이 사쿠라에게 [[에미야 시로|사쿠라를 믿었던 사람]]을 배신하지 않았느냐고 정신적으로 압박하지만 사쿠라는 오히려 더욱 적대를 드러냈고 결국 린은 한 손 가득 쥔 보석으로 마술을 개방하지만 마술은 개방되자마자 그대로 사쿠라의 저주에 집어삼켜진다. 저주에 당한 린은 그대로 쓰러지고 그 타이밍에 시로와 라이더가 도착한다.[* 여기서 사소한 옥의 티가 하나 있는데 시로는 신지의 눈을 감겨줄때만해도 신발은 신지 않고있었고 정황상 조켄의 공격을 피하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새 신발을 신고있다.] 시로는 사쿠라에게 뭔가 말하려다 린에게 향하고 그녀에게 붙은 저주를 떼어내려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충격이 돌아오고 그것을 본 사쿠라는 신지가 죽어있는 것을 봤을텐데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냐며 분노하며 자신때문에 시로는 괴로울 뿐이니 죽이겠다며 그림자로 죽이려 한다. 하지만 라이더가 시로를 구해내고 라이더는 사쿠라에게 더 이상 가봤자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고 충고하며[* 흑화되어 린과 시로를 죽이려는 사쿠라를 보며 과거의 자신이 끝내 [[고르곤(Fate 시리즈)|타락하여]] 자신의 [[스테노(Fate 시리즈)|친언]][[에우리알레(Fate 시리즈)|니들]]을 잡아먹었을 때의 과거를 떠올린 듯하다.]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갑자기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세이버 얼터|흑화 세이버]]에게 당한다. 라이더마저 리타이어한 상황에 이리야는 따라가줄테니 그만하라며 사쿠라와 함께 자신의 성으로 향한다. 시로는 그녀들을 막아서려 하지만 세이버가 그를 가로막아 엑스칼리버로 땅에 선을 그으며 그 이상 넘어오면 베겠다는 경고를 남기고 사쿠라의 뒤를 따른다. 결국 문이 닫힌 뒤 시로는 그 협박에 얼어붙어 다리조차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자신을 자책한다. 시로는 라이더와 함께 린을 치료하기 위해 코토미네에게 향한다.[* 시로가 도착하기 전 코토미네가 교회를 걸으며 전작들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게 그림자의 형태가 여기저기 나타나며 라이더와 아처, 진 어새신을 제외한 모든 서번트가 무언가에게 집어삼켜지고 길가메시의 형태가 사쿠라의 형태에게 먹히는 장면이 연출된다.] 본인도 상당히 지쳤는지 이 장면에서 의식을 잃는다. 이후 침대에서 깨어난 시로는 코토미네에게 린의 치료가 끝났음을 듣고[* 이때 코토미네는 토오사카 저택 마당에 생매장했고 내일이면 쌩쌩해질거라고 이야기한다. 시로가 잠깐 기가 막혀하고 그러려니 넘어가 별다른 설명도 없기에 관객으로서는 황당할 수 있으니 설명하자면, 토오사카 가문의 대사부인 젤릿치가 [[사도(TYPE-MOON/세계관)|사도]], 즉 흡혈귀다 보니 진짜로 이 방법으로 회복가능하다고 한다.] 코토미네는 깨어난 시로에게 조켄을 도모하는 것까지는 목적이 같으므로 거기까지는 협력하겠다는 말을 하며 둘이서 아인츠베른의 성으로 향한다.[* 이때 시로는 라이더도 같이 가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질문을 던졌지만 아직 사쿠라와의 마력패스가 연결되어있는 라이더가 가면 금방 들킨다면서 각하했다.][* 이 때 교회의 첨탑 위에 라이더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며 라이더가 계속해서 시로의 뒤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 나온다. 라이더는 사쿠라의 흑화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분노에 자신의 팔을 꽉 움켜쥐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리야는 세라와 리제릿트와 함께 있었고 세라는 [[마토 사쿠라|그 자들]]에게 성배를 넘겨도 되냐고 묻지만 이리야는 어두운 표정으로 성배를 누가 완성하는건 중요하지 않고 자신은 자신의 역할을 할 뿐이라 대답한다. 그때 코토미네와 시로가 방의 창문을 깨고 들어오자 [* 여기서 시로는 코토미네가 던져서 창문을 깨고 들어온다. 아파하는 시로를 보며 코토미네가 '한 팔로 매달리고 있는게 불쌍해보여서 말이지'라고 말하는게 3편의 거의 유일한 코미디 포인트다.] 이리야는 왜 왔냐고 질책하지만 결국 잘 안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시로의 마음을 거스르지 못하고 따라가게 된다. 시로는 남아있는 세라와 리제릿트에게도 시선을 보내지만 두 사람은 이리야를 잘 부탁한다며 그에게 정중한 작별의 인사를 올린다. 하지만 시로가 이리야를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하자마자 사쿠라가 이를 알아차리고 그림자에 오염되어 흑화한 버서커를 내보내 뒤를 쫓는다. 그와 별개로 진 어새신이 시로를 추격해왔고, 코토미네와 이리야의 공투로 진 어새신을 잠시 주춤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평행세계이긴 하지만 페이트 제로에서 코토미네와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아이리스필]]이 그 숲에서 전투한 상황, 그 당시 코토미네의 서번트가 [[어새신(4차)|하산(5차에 소환된 하산의 후배지만)]]이었음을 생각하면 미묘해지는 장면이다.] 그 사이 코토미네는 시로에게 이리야를 건네고 여자애를 지킬거면 반드시 지키고 눈 앞에서 여자가 죽는 건 충격이 크다고 하면서 자신이 진 어새신을 상대할테니 그 틈에 도망가라고 말한다. 시로와 이리야는 코토미네를 뒤로 하고 도망치지만 흑화되어버린 버서커가 그들의 뒤를 매섭게 따라가고 있었다. 상황을 타개하기위해선 왼팔의 봉인을 푸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시로는 아처의 왼팔의 봉인을 해제한다.[* 여기서 시로의 심상이 연출되는데 아처의 마력회로가 폭주하며 시로를 집어삼키려하고 저 먼 앞에서 아처가 뒤돌아보며 따라올수 있겠냐라고 말하자 시로는 아처의 마력회로의 폭주를 견디고 네가 따라와라고 외치며 앞으로 뛰어나간다. 그 모습을 아처가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있는데 둘의 관계를 잘 아는 팬들에게는 뭉클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이 파트에서 왼팔의 봉인을 풀기 위해 뛰쳐나가는 장면에서는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의 1쿨 엔딩인 [[https://www.youtube.com/watch?v=gHnNgGTFgI4|believe]]가, 이후 폭주를 견디고 뛰어나가는 장면에선 전용 테마인 '''[[EMIYA]]'''가 나온다. 여러모로 UBW 루트를 떠올리게 하는 연출.]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를 시전한 시로는 버서커의 몸을 꿰뚫고 승리한다.[*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를 시전하는 과정에서 버서커의 과거사가 스쳐가듯 지나가는데 12개의 시련을 역순으로 보여준 뒤, 그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 즉 헤라의 저주를 받아 자신이 죽인 자식들을 부둥켜 안고 울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리야를 수호하는 감정이 단순히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는걸 은연중에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리고 누가 [[Fate/Grand Order/스토리/아틀란티스|타입문표]] [[Fate/Grand Order/스토리/올림포스|그리스 신화]] 아니랄까봐, 12시련의 괴물들 모습은 은빛 금속성 액체 같은 것으로 이뤄진, 뭔가 추상적인 형태의 생물(?)인데, 저 은빛 액체 금속의 정체가 페그오 2부 5장에 나오는 나노머신, 테오스 클리로노미아로 보인다.][* 이 때 버서커의 검이 시로의 정수리 직전에 멈춰있는데 이미 버서커는 시로를 충분히 죽일 수 있었지만 검을 멈추고 시로가 아닌 이리야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버서커는 마지막 순간에 흑화가 풀리고 "네가 지켜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그 직후 흑화 세이버가 나타나서 위기를 맞는데... 시로와 버서커가 싸우고 있는 사이 코토미네는 어느 폐교회에서 진 어새신과 전투를 이어가지만, 싸우는 장소가 장소다 보니 자신의 앞에서 자살한 아내 클라우디아를 떠올리다 몰리게 되어 진 어새신의 보구 자바니아를 맞게된다. 하지만 [[Fate/Zero|10년 전부터 심장이 없었던]] 코토미네에게 자바니아는 통하지 않았고 코토미네는 당황한 진 어새신을 [[흑건]]으로 잠시 구속하고, 교회 옥상의 십자가 밑에서 싸움을 관전하던 조켄을 제압한 뒤 [[세례영창]]을 시도한다. 조켄은 코토미네를 조롱하지만 코토미네는 흔들림 없이 조켄을 소멸시키고 조켄의 육체가 모두 사라지자 진 어새신이 등장하지만 코토미네를 죽이지 않고 떠난다. 그 때 교회 앞에서 사쿠라와 만나게 되고, 사쿠라는 코토미네에게 적개심을 드러낸다. 코토미네는 사쿠라에게 10년 전 앙리마유에 의해 유지되고 있던 심장을 빼앗긴 뒤[* 흑화 사쿠라는 앙리마유와 일체화되었기 때문에 코토미네의 심장 진흙을 조종할 수 있다.] 살해당할 뻔 했지만 버서커가 영령의 좌로 돌아가고 그 그림자가 되삼켜진 반동으로 사쿠라는 충격을 받게되고 세이버를 호출하게 되어 세이버는 "운이 좋군요. 아니, 스스로 쟁취한 결과였던가요?"라는 말을 남기고 시로와 이리야를 놔준다. 그 사이에 코토미네는 모습을 감춘다. 집으로 돌아온 시로는 수많은 칼날이 자신의 몸 안에서 뚫고 나오는 악몽을 꾸고 깨어난 뒤[* 아처의 팔의 봉인을 풀고 썼기 때문에 서번트의 마력에 밀려 인간의 몸이 이겨내지 못해 며칠 내로 죽게 된다.]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서랍 속에 있던 물건을 꽉 쥐어 모서리에 찔린 아픔을 느끼며 버티는데, 그때 회복이 끝난 린이 에미야 가로 와서 재회한다. 이때 린이 시로가 손에 쥐고 있던 것- '''린의 펜던트'''에 대해 놀라며 그게 뭐냐고 묻는데, 시로는 어딘가 아련한 얼굴로 '''"소중한 거야.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해."''' 라고 말한다. 그러나 바로 퍼뜩 정신을 차린 시로는 자신이 방금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린은 복잡한 심경을 조금 드러내며 이야기를 돌린다.[* 이는 그 말이 시로가 아니라 '''왼팔에 남겨져 있는 아처의 마음'''임을 암시한다. 린은 이 모습을 통해 '''[[에미야|아처의 정체]]'''를 깨닫는다.] 시로는 린과 이리야와 함께 나가 이리야로부터 성배전쟁의 진상, [[제3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어벤저, [[어벤저(3차)|앙리마유]]와 그로 인해 오염된 성배, 조켄이 그 앙리마유를 부리고자 오염된 성배의 조각을 사쿠라에게 심어 앙리마유의 마스터로 만들었다는 것[* 여기서 시로는 [[룰 브레이커|흑화 사쿠라를 구할 해결책]]을 떠올린다]에 대해 듣게되고, 사쿠라를 구해내기 위해 보석검 투영 준비에 들어간다. 시로는 이리야와 린의 도움을 받아 젤레치와 [[시작의 세 가문]]이 대(大)성배를 주조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 과정에서 등장한 [[보석검 젤레치|보석검]]을 투영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날 밤, 시로에겐 라이더가, 린에게는 사쿠라의 그림자가 찾아온다. 라이더는 시로를 살리라고 명령 받았으나 당신은 사쿠라를 죽일 무기를 만들었다고 싸우려 하나 시로는 이건 죽이려는 게 아니라 구하려는 거라며 설득하고 단둘이 세이버 얼터를 타도할 작전을 짠다. 한편 사쿠라는 시로와 린 둘이서 떠나면 자기 혼자 죽겠다고 하나, 앙리마유와 손떼라는 린의 제안에 포기 못한다며 모순적인 태도를 취한다. 린은 이 점을 지적하며 곧 죽이러 간다며 선전포고한다. 한편 조켄은 코토미네에 의해 육신이 소멸됐으나 어떠한 이유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실상은 사쿠라의 신경 안에 미리 박아둔 각인충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조켄은 사쿠라에게 진 어새신과 새롭게 계약할 것을 요구하나 사쿠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반응없는 사쿠라를 조사한 진 어새신에게 조켄은 사쿠라의 의식이 사라졌다면서 사쿠라의 육신을 손에 넣을 것에 대해 얘기하고 조켄은 이를 따라 사쿠라의 몸을 차지하려 한다.[* 게임상에서는 기어올라가 뇌를 먹고 몸을 차지하려 한다고 나온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조켄 본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사쿠라의 페이크였고 진 어새신은 사쿠라에 의해 처참하게 사망한다. 조켄이 무슨 짓이냐며 당황해 할 때 사쿠라는 자신의 몸에 손을 박아넣고 조켄의 정신을 유지하던 각인충을 꺼내 손으로 짓눌러 죽인다. 처음에는 자신을 압박하던 조켄을 죽였다는 것에 사쿠라는 희열을 느끼며 웃지만 자신의 주변 사람들은 전부 본인의 손으로 죽였다는 것을 깨닫고 자괴감에 빠진다. 그런 사쿠라의 앞에 흑화 세이버가 나타나 린과 시로가 올 것이라는 것을 사쿠라에게 알리고 그 조치를 묻는다. 이에 사쿠라는 린만 통과시키라고 명령을 내린다. 사쿠라를 구해내기 위해 류도사의 대공동으로 향한 라이더, 린, 시로는[* 떠나기 전 시로는 [[Fate 루트|이리야에게 싸움이 끝나면 같이 살지않겠냐고]] 묻고 이리야는 시로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결말 이후 다시 떠올리면 상당히 슬퍼지는 장면이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세이버와 만나고 세이버는 사쿠라가 허락한 린만을 통과시키고[* 여기서 린은 사쿠라를 구하고 싶으면 시로가 빨리 오라고 둘을 챙겨주는 대사를 한다.] 라이더와 시로와의 전투를 시작한다. 라이더와 세이버의 분투가 이어지고 라이더와 세이버가 서로 보구를 전개하려는 순간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하여 [[벨레로폰(Fate 시리즈)|라이더의 보구]]와 함께 엑스칼리버를 상쇄시키고 벨레로폰을 그대로 세이버에게 직격시킨다. 그 후 전투의 여파로 라이더와 세이버가 쓰러져있는 사이에 시로가 세이버에게 올라타 자신을 몇 번이나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아조트 검을 그녀의 심장에 꽂아넣는다.[* 죽기 직전 세이버의 얼굴이 나오고 시로의 이름을 부르는데 얼터의 낮고 차가운 목소리가 아니라 원래 본인 느낌을 주는 목소리다. 얼굴 표정도 눈동자만 얼터고 본인에 가까운 모습이다. 여담으로 게임상 여기서 시로가 곧바로 칼로 찌르지 않으면 세이버에게 잔소리를 듣고 [[Fate/stay night/배드엔딩#s-5.16|배드엔딩]]이 된다.] 그 사이 린과 사쿠라는 재회 뒤 전투를 이어가고 있었고 사쿠라가 그림자를 떼거지로 불러내지만[* 떼거지로 불러낸 그림자 중에는 사쿠라가 길가메쉬를 잡아먹기 전 꿈 속에서 본 짐승 인형들도 있다.] 보석검의 위력 덕분에 린은 그림자를 베어나가며 점점 승기를 잡아간다. 이것을 본 사쿠라는 불공평하다면서 본인이 얼마나 힘든 과거사를 보냈는지, 린에게 가졌던 믿음과 그 믿음이 무너지면서 생긴 원망을 토해낸다. 하지만 린은 그런 사쿠라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이야기하며 사쿠라의 분노를 산다. 그러나 린은 보석검을 터트리며 시야를 차단시키고 그 틈을 이용해 사쿠라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한다. 하지만 그 순간, 린은 결국 자신은 사쿠라를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기서 과거의 회상이 나온다. 어린 사쿠라와 린이 카드게임을 하고 있는 회상이 보여지면서, 린이 '아, 이건 안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대로 사쿠라를 찌르지 못한다.][* 카드게임에서 사쿠라는 고작 9 원페어를 보여주며 의기양양하는데 당시 린은 K 트리플, J 원페어로 구성된 풀 하우스였다. 하지만 패를 보여줄지 고민한다는 점은 결국 사쿠라를 죽이지 않는다는 연출] 사쿠라가 무의식적으로 날린 반격에 배를 관통당한다. 사쿠라가 린이 자신을 죽이지 않았음에 충격을 받고 린은 사쿠라에게 사쿠라가 잘되기를 바랬다는마음과 자신이 준 리본을 간직해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하며 쓰러진다. 그제서야 사쿠라는 자신을 향한 언니의 사랑을 이해하고 절망한다. 그때 시로가 도착하고, 시로는 린은 아직 안 죽었으니[* 린의 마술각인 효과로 어지간한 부상에는 죽지 않는다. 원작 게임 Fate 루트에서 코토미네에게 칼빵당했을 때도 마찬가지.] 함께 구하자며 자신을 방해하는 어벤져의 공격을 피해가며[* 한번은 어벤져의 공격을 아처의 팔이 알아서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쿠라에게 다가간다. 사쿠라는 자신이 할아버지와 오빠 등을 죽였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나 시로는 살아서 속죄하고 자신도 같이 그 죄를 짊어지겠다며 룰 브레이커를 투영하여 그녀와 어벤져의 계약을 끊는다. 뒤쫓아온 라이더에게 린과 사쿠라를 맡긴 시로는[* 이미 아처의 팔 부작용으로 기억은 집어삼켜졌는지 라이더에게 '라이더'라는 명칭을 잊고 너라고만 부른다.] 대성배를 파괴하기 위해 다가가지만 그 앞엔 죽기 일보 직전의 코토미네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짧은 문답 뒤에 시로와 코토미네는 격한 육탄전을 시작하고[* 이때 아직 살아있던 조켄이 살고 싶다며 도주하지만 완전히 끊겨버린 낭떠러지에서 망연자실하듯이 멈춘다. 그리고 둘의 싸움의 여파로 땅이 갈라지면서 추락하던 중, 하늘의 옷을 입은 이리야를 발견하고 유스티차의 목소리에 자신과 동료들의 진짜 비원을 떠올리며 허탈해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결국에 몸이 멈춰버려 쓰러진 코토미네를 뒤로 하고 시로는 대성배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대성배를 앞에 두고 무수한 칼에 꿰뚫려 죽는 악몽을 떠올리고[* 게임상에서 시로가 한번만 더 투영을 하면 부작용으로 즉시 죽게 된다.] 잠시 주저하는 사이 헤븐즈 필을 입은 이리야가 나타나 시로를 말리며 대신 대성배에게 다가간다. 이리야는 시로에게 살고싶냐고 묻고 시로는 결국에 울면서 살고 싶다고 대답한다.[* 게임상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살고 싶다고 말하면 이리야는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자신의 소원을 울면서 말한다.] 시로는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울부짖고 이리야는 "누나니까 동생을 지켜야지"라는 말을 남기고, 시로는 떠나가는 이리야의 이름을 절절하게 외침과 동시에 대성배의 문이 닫힌다. 대성배의 문을 닫은 이리야는 그 안에서 자신의 어머니, 아이리스필을 만나고 어릴적의 자신[* 페이트 제로 시절의 이리야를 생각해보면 가슴뭉클한 장면이기도 하다.]으로 돌아가며 아이리스필에게 안긴다. 성배가 닫히고 성배의 마력으로 헤븐즈 필이 발동되어 시로의 영혼은 보존되고 앙리마유의 본체는 파괴된다.[* 이리야가 시로의 영혼을 보존시킬 때 린의 목걸이 마력과 아처의 영혼이 도와주는 묘사가 있다.] 모든 사건이 종료되고 관계를 회복한 린과 사쿠라는 성인이 되어 둘이서 여행을 떠난다.[* 이때 사쿠라가 궁도부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활을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1부인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1장 프레시지 플라워|‘프레시지 플라워’]]의 제일 첫 장면을 오마주 한 것이다.(이 때에는 에미야 시로가 활을 쏜다) ‘프레시지 플라워’부터 이 이야기를 지켜봐온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감회가 새로울 연출이다.] 린과 사쿠라는 시로가 없는 세상을 걸어가고... 시간은 흘러 조금 더 어른이 된 사쿠라가 자신이 죽인 희생자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일본의 공동묘지 특유의 구조로 되어있어서 여기서 사쿠라가 희생자들에게 참배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도 일부 있다. 이 장면도 극장판에서 추가된 장면이다.] 여느때처럼 식사 준비를 하는 사쿠라. 사쿠라는 조켄의 마력의 영향력이 조금씩 옅어져가는지 동공이 돌아오고 눈이 보라색에서 파랑으로 돌아와있었다. [* 완벽하게 토오사카로 돌아가지는 못했다. 토오사카 특유의 검은색 머리 + 청록에 가까운 푸른 눈과는 아직도 거리가 있다. 그래도 사쿠라가 이제 도구로 사용되던 시절에서 벗어나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원작에 없던 설정으로 [[타케우치 타카시]]의 아이디어.] 라이더가 린의 도착을 알리고[* 아마 시계탑에서 돌아온 듯.] 사쿠라는 린에게 "죄를 외면하는 것은 도망치는 일이라는 걸 알았어요" 라고 본인의 깨달음을 전한다. 꽃놀이 도시락을 준비하던 사쿠라의 옆에 토우코의 인형으로 부활한 시로가 도와주러 등장한다.[* 이 장면까지 루트의 결말을 모두 아는 관객들은 노멀엔딩과 트루엔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된다. 사실 원작에서의 묘사도 이렇긴 했다. 시로가 마치 죽어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듯 묘사되다가, 돌연 멀쩡히 등장하는 장면은 기존의 트루 엔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사쿠라는 이제 토우코의 인형으로 다시 삶을 얻은 시로를 바라본다. 시로는 "왜 그래 사쿠라?"라고 묻고 사쿠라는 "아뇨...아무 것도 아니에요."라고 대답한다.[* 이 부분에서 사쿠라의 독백을 보면 성배전쟁으로 많은 것이 파괴되고 변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고 지켜준 사람(시로)을 언급하면서 눈물이 글썽이는 연출을 보인다. 시로의 표정도 웃고 있으며 음악도 슬픔과는 거리가 멀고 슬픔보다 감동을 나타내는 연출이라 보는 게 맞다. 또한 게임상 내용에서도 되살아난 시로의 몸은 인간 시절과 같으며 오히려 힘은 더 강해졌으므로 시로에 대해 슬퍼할 이유가 없다. 그 외 1편에서 사쿠라가 시로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절대 변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에미야가의 가족들, 후지누나, 시로, 라이더, 그리고 린과 함께 꽃놀이를 하러 나가는 사쿠라. 그 때 에미야 가 정문에서 린은 사쿠라에게 복잡한 표정으로 행복하냐고 묻고 사쿠라는 잠시 고민하지만 곧 미소지으며 '''네. 행복해요'''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제서야 린은 긴장된 표정을 내려놓는다.[* 여기서부터 주제가인 봄이 간다가 흐르기 시작한다.][* 이 질문은 사쿠라가 입양간 이후 린이 '''언니'''로서 11년+2년 동안 사쿠라에게 계속 묻고 싶었던 질문이며, '''후유키시의 관리자'''로서 사쿠라가 정말 행복해도 되는 것일까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질문이다. 그래서 린이 사쿠라의 미소에 겨우 응어리가 풀린 듯이 마주 웃어주는 것.] 사쿠라의 눈 앞에 만발한 벚꽃 나무들이 펼쳐지고 에미야가의 가족들과 옛 학교 친구들 등 사쿠라의 소중한 사람들이 즐겁게 기다리고 있는 벚꽃 나무 아래. 하지만 사쿠라는 여전히 죄책감을 털어내지 못한 듯 공원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틈에 끼는 것을 주저한다. 그 때 시로가 사쿠라의 곁에 말없이 함께 서주고, 사쿠라의 얼굴에 비로소 미소가 돌아오며 둘은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벚꽃나무 아래로 함께 한 걸음을 내딛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여기서 함께 한 걸음을 내딛는데 시로와 사쿠라가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포스터와 달리 영화에선 손을 잡지 않고 한걸음을 내딛는다.[* 게임이나 극장판 1편의 대사에서 세이버가 사쿠라는 스스로 걸을 수 있어야 한다는 대사와 이어진다.] 여기서 보았을 때 단순한 연인이 아닌 서로의 인생을 함께 내딛는다는 의미로 연인의 의미에서 한 걸음 성장한 연인으로 볼수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